브루클린의 친정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낸 빅토리아(Victoria: 스테파니 파워즈 분), 줄리(Julie: 캐서린 로버트슨 분) 모녀와 이모 스테이시(Stacy: 헬렌 쉐이버 분)는 돌아가는 길에 주유소를 찾다가 한적한 곳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주유소는 문을 이미 닫았고 알고보니 그곳은 갱단이 활개를 치는 그레이브센드라는 마을, 바로 아이스 갱단의 본거지였다. 어느새 아이스 갱단은 자동차를 포위하고 희롱하기 시작한다. 심리학을 전공한 빅토리아는 절대로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라고 동생과 딸에게 타이른다. 줄리는 자동차를 몰아 일단 달아나는데 성공하지만 휘발유가 떨어져 멀리 못가서 서고 만다. 빈집의 옥상으로 도망을 친 세 사람은 널판지를 가로질러 놓고 다른 건물 옥상으로 피신한다. 공연히 여자들을 괴롭히는 것이 쓸데없는 짓이라고 바른말을 하는 부하마저 죽인 아이스(Ice: 커리 그레이엄 분)는 완전히 미치광이가 되어서 날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