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전사는 과거의 주군을 찾아가고, 누군가가 정체불명의 금속으로 파괴되지 않는 검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한 검객과 함께 그 근원을 조사하라는 명을 받는다. 여정을 떠난 두 사람은 길에서 양봉업을 하는 어린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후, 소녀는 다른 차원에서 온 세 명의 수수께끼의 여성들이 나타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들은 지구로 떨어진 잃어버린 무기를 찾고 있었으며, 그중 한 명은 죽어가면서 소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묘한 짐승이자 무기를 통제하는 역할을 맡긴다. 한편, 전사와 검객은 과거의 숙적이 그 외계 무기를 감싸고 있던 껍질로 검을 만들었음을 알게 된다. 곧이어 외계의 짐승이자 무기가 깨어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