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를 통해 데뷔하였다. 2007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서는 배우 장진영의 아역 마리아를 연기했고, KBS 드라마 《대왕세종》에서는 탤런트 이윤지의 아역인 소헌왕후를 연기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름을 알렸는데, 2008년에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한지혜의 아역인 지현 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작품활동이 뜸하다가 2009년에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의 아역인 어린 덕만을 연기하면서 일약 최고의 아역배우로 주목받는다. 이후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한예슬의 아역인 지완 역을 맡았고,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박진희의 아역인 정연 역을 연기했다. 그리고 2017년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라는 드라마에 은봉희라는 역을 맡았다. 2018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이 역을 연기하였다. 2020년 NBC 월화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신가현 역을 연기하였다. 그리고 2022년 8월 27일부터 방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오인경을 연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