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네 가족은 놀이공원 나들이에 들떠있다. 하지만 사고 때문에 꽉 막힌 도로위에서 케빈과 가족들은 점점 지쳐만 간다. 어린이용 시트에 매여 있는 수지는 답답함에 더더욱 칭얼거린다. 그 와중에 용변이 급해진 케빈은 다급한 마음에 차도 쪽 문을 열고 내리려 하는 바람에 뒤에서 달려오는 테리에 치일 위기에 처한다. 사고를 정리 중이던 헬리가 하늘에서 이 위기를 발견, 헬리가 필사적으로 급강하 하여 아슬아슬하게 케빈를 구한다. 덕분에 케빈네 가족은 무사히 놀이공원에 도착한다.